2012년 3월 9일 금요일

김광석 - 서른즈음에


출처 : 위키백과

http://ko.wikipedia.org/wiki/%EC%84%9C%EB%A5%B8_%EC%A6%88%EC%9D%8C%EC%97%90


"서른 즈음에"는 강승원이 작사, 작곡하고 가수 김광석이 1994년 발표한 4집 수록곡 중 하나로 장르는 포크이다. 이 노래는 같은 제목으로 24곡이 나올만큼 수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를 했으며 가수 명인은 답가 형식의 노래를 만들정도로 유명한 노래였다.2007년에는 이 노래가 음악 평론가들에게서 최고의 노랫말로 선정되었다.[1] 타이거 JK는 《김광석 12주기 추모 공연》에서 자신의 곡인 "엄지손가락"이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듣고 만든 곡임을 밝히기도 했다.[2]

가사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내뿜은 담배 연기처럼
작기만한 내 기억 속에
무얼 채워 살고 있는지
점점 더 멀어져 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비어가는 내 가슴 속엔
더 아무 것도 찾을 수 없네

계절은 다시 돌아 오지만
떠나간 내 사랑은 어디에
내가 떠나 보낸 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 온 것도 아닌데

조금씩 잊혀져 간다
머물러 있는 사랑인 줄 알았는데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점점 더 멀어져 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비어가는 내 가슴 속엔
더 아무 것도 찾을 수 없네

계절은 다시 돌아 오지만
떠나간 내 사랑은 어디에
내가 떠나 보낸 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 온 것도 아닌데

조금씩 잊혀져 간다
머물러 있는 사랑인 줄 알았는데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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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학년, 25살이 되어 서른즈음에를 다시 들어보니 또 새롭다. 나이가 먹을수록 더 쓸쓸하게 느껴진다. 또 30살이 되면 다르겠지. 그 때는 정말 이 노래 들으면 울거같다.ㅠ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비어가는 내 가슴 속엔 더 아무 것도 찾을 수 없네'


참... 너무 가사를 잘 썼다... 


나도 이제 더 이상 어리다고 할 수도 없는 나이고 내 나이에 책임을 져야 할 때다. 현실이 두렵게 느껴진다. 그렇다고 내가 뭐 하나 이뤄놓은 것도 없고... 시도때도 없이 잠수타다보니 어느새 핸드폰을 쳐다봐도 연락 할 사람 한 명 없고... 자취방에 혼자 남아서 누워있다보면 세상에 나 홀로 남은 느낌이다. 괜찮은 척 하지만 누군가가 와서 봐달라고 하고 싶은 심정이니까. 하지만 막상 그런 사람이 나타나도... 잘 할 수 있을까?(어쩌란건지 ㅠ) .... 하여간... 고등학교 졸업 이후 오히려 난 시간이 거꾸로 갔나보다. 


 근데 또 변명도 못한다. 내 잘못이니까. 거울 봤는데 못생겼다고 거울을 깨버릴 수는 없으니까 ㅠ ... 요새는 후회를 안하려고 하는데 너무 후회가 많이 된다. 떠나버린 사람들, 기회들... 다시 그 때로 돌아간다면 잡을 수 있을까? 자신이 없다.

 

 요새 취업 준비를 하면서 보면, 항상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사고 방식으로 살라는데... 난 참 취업에 부적당한 인간인가보다. 억지로라도 긍정적인 척 밝은 척 하고 살아야할텐데 야밤에 씁쓸한 음악이나 틀어놓고 ... 거울을 보면 가끔 우울증 걸린 병든 닭처럼 보이기도 한다.


 노래 가사처럼 진짜 서른이 되려면 딱 5년 남았는데... 그 때가 되면 후회하지 않을까?. 후회없는 인생을 살고 싶지만, 참 쉽지가 않다...


 그래도 언제까지 이렇게 살 수는 없으니까. 다짐하고 자야지. 내일은 꼭 후회없이 보내자... 






출처
원문링크 : 김광석 - 서른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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