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역독점 정치구조 해체할 것"
윤난실 통합진보당 광주시당 공동위원장이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했다.
윤 위원장은 6일 오전 광주시의회 기자실에서 "통합진보당이 지역독점 정치구조를 해체할 것"이며 "전국적으로 정당지지율 20% 이상을 확보해서 오는 12월 정권교체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비례대표 후보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는 윤민호(북구을), 임택 공동위원장과 이채언(북구갑), 정호(서구갑), 오병윤(서구을) 4.11총선 예비후보가 함께 했다.
▲ 윤난실 통합진보당 광주시당 공동위원장이 6일 비례대표 후보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왼쪽부터 오병윤(서구을), 이채언(북구갑), 윤민호(북구을) 예비후보, 윤난실.임택 공동위원장, 정호(서구갑) 예비후보. ⓒ광주인
윤 위원장은 "한국진보정당의 역사는 눈물의 역사"라면서도 "헌신적인 당원들과 땀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빚어낸 승리의 역사"였음을 강조했다.
이어 "(통합진보당이) 진보 집권시대를 열겠다는 것"과 "탐욕의 도가니 한국사회를 감동과 열정의 도가니로 만들겠다는 것"이 통합진보당의 길임을 밝혔다.
윤 위원장은 '투신자살 사태'를 불러온 광주 동구 문제에 대해서 "일당 독점의 '지역주의 정치' 결과가 부른 비극"이며 "예견된 사고"라며 "광주의 정치현실은 정책 선거, 깨끗한 선거, 아름다운 경쟁을 원했던 광주시민들과 동구민들, 그리고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다하고 있는 공직자들에게 분노와 허탈감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독점 정치구조를 해체해) 민의가 의석에 제대로 반영되는 선거제도, '독일식 정당명부비례대표제'를 19대 국회에서 반드시 실현해 낼 것"이며 "호남에서부터 민주당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잘못된 상식도 깨뜨릴 것"이라 주장했다. 이어 "광주지역 8곳의 통합진보당 지역구 후보들이 그 역사를 쓸 것"이라며 "전국적으로 정당지지율 20% 이상을 확보해서 오는 12월 정권교체의 주역이 될 것"이라 선언했다.
끝으로 윤 위원장은 "이제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서 통합진보당의 가치와 정책을 19대 국회에서 반드시 실현해 가겠다"며 당원들과 시민들의 격려와 성원을 당부했다.
윤난실 위원장은 기자회견에 앞서 "시민들이 왜 총선에 출사표를 던지지 않느냐"는 질문과 "광주 동구가 무공천 지역이 되면서 광주지역 총선을 이끌어갈 수밖에 없는 지역으로 부상했다. 그 점에서 먼저 결심한 여성후보가 출마할 것"이라는 2가지 이유에서 기자회견에 나섰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에게 민주통합당과의 야권연대에 대한 질문이 집중됐다. 윤 위원장은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와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의 회동에 대해 간략하게 이야기 하면서 "야권연대 과정에서 진보당이 보여줬던 헌신, 진정성을 국민 여러분이 잘 살펴주실 것"이라며 "특히 광주 시민들이 지역의 경쟁가능한 정당을 키워주시기를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과거청산, 역사 바로세우기" 가장 하고싶은 일
윤 위원장은 "왜곡된 과거를 청산하고 역사를 바로 세우겠다. 역사는 기억하고 반성하는 만큼 전진한다"며 19대 국회에서 '화해 위령 및 과거사 연구재단 특별법' 제정을 가장 하고싶은 일로 꼽았다.
윤 위원장은 이밖에 △'노동자 경영참가법' '계열분리 명령제' 등 재벌 규제 강화와 해체 △독일식 정당명부비례대표제 도입과 교사 공무원의 정치적 자유 보장, 선거권과 피선거권 연령 18세로 낮춰 참정권 확대 △동일노동 동일임금, 사용사유제한 법제화 및 고용안정제 도입으로 비정규직 노동자 비율을 OECD 평균인 25%로 낮춰 노동시장 정상화 △'학교비정규직 공무원 전환 특별법' 제정해 비정규직 없는 학교 실현 △쓸 만한 일자리 확대, 반값등록금 실현, 주거권 확보로 청년층 고민 해소 △빈민계층 정치세력화와 사회안전망 대대적 확중해 빈민계층 생존권 보호 등을 약속했다.
한편,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선출은 1인 1표 당원 직접선출(일반명부, 여성명부, 장애인명부)와 외부 영입인사에 부여되는 개방형 명부, 청년비례 명부로 구성돼 있다. 모두 20번까지 선출할 비례대표 명부 가운데 가장 먼저 유시민 공동대표가 12번으로 확정됐으며, 개방형 명부에 4번 정진후 전 전교조 위원장, 5번 김제남 녹색연합 녹색에너지 디자인 위원장, 6번 박원석 전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14번 '가카빅엿'으로 재임용 탈락한 서기호 전 서울북부지방법원 판사, 16번 강종헌 와세다대학(일본) 객원교수가 순번이 확정돼 개방형 후보와 청년비례의 경우 오는 14~18일 당원찬반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반면 장애인명부(3명), 여성명부(6명), 일반명부(6명)의 경우 오는 14~18일 전체당권자 75,251명의 당원총투표로 최종 비례대표 명부가 확정될 예정이다.
광주에서 윤난실 위원장이 비례대표 후보로 등록한 가운데, 전남에서는 윤갑인재 전국플랜트건설노조 1.2대 위원장과 문경식 전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이 후보로 등록했다.
제19대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 윤난실은 1965년 전남 강진 출생 1985년 광주교대에서 군사교육에 반대하다 무기정학 / 자퇴 1986년 방직공장 노동자 1989년 광주지역 노동조합협의회 조직활동 1992년 한국노동당 창당발기인 / 백기완대통령 후보 선거대책본부 기획위원장 1994년 진보정당추진위원회 사무국장 1998년 민주노총 광주전남본부 총무기획국장 2000년 민주노동당 광주시지부 부지부장 2002년 제4대 광주광역시의회 의원(민주노동당 비례대표) 2006년 MBC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시선집중 광주> 진행 2009년 진보신당 부대표 / 광주시당 위원장 2010년 진보신당 광주광역시장 후보 2011년 통합진보당 광주광역시당 공동위원장 2012년 통합진보당 제19대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 |
출처
원문링크 : [윤난실]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출마 (광주인 2012. 3....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