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16일 금요일

[하리나[] 력셔리 1% 예물은

집안의 가풍·전통 맞는 보석류 선호…최근 '현금+현물'적절히 섞는 추세

#얼마 전 결혼한 국내 50대 기업 재벌가 집안의 K군과 J양의 결혼예물로 오고간 것 은 고가의 미술품과 수십억대의 전통공예품이었다. 평소 해외 유명 미술품에 대한 식견이 남달랐던 J양 집안의 가풍을 고려해 K군 어머니가 준비한 초특급 결혼예물이다. 이름 석자만 들어도 누구나 알 수 있는 해외유명 화가의 이 미술품은 최고 수십억까지 호가한다고 한다. J양의 집안에서는 이에 대한 답례예물로 최고급 명인의 전통공예작품과 상감청자를 준비했다.


 

 

 

몇년 전 L군과 O양의 결혼은 강남 부동산 재벌가 집안의 결혼으로 새간의 화제가 됐다. 특히 수천억대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이 두 집안간의 결합은 상류층 결혼 시장에 많은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는데 모두가 관심을 보였던 결혼예물은 다름아닌 해외 리조트 VVIP회원권과 집안 소유의 상가 두 채. 일반적인 보석류의 예물 보다는 자산가치가 높고 남다른 리조트 회원권과 부동산 상가였다는데 그 특별함이 있었다.

상류층과 스타 연예인들의 전문 웨딩플래너 이기숙 듀오웨드 수석팀장이 전하는 최근 럭셔리 예물·예단 풍속도는 바로 '전통과 가치, 다양성'에 있다. 상류층에게 비용은 중요하지 않다. 비용에 상관없이 집안의 가풍에 어울리는 가치 있는 예물과 예단, 선호하는 것을 직접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일반 웨딩에서는 좀처럼 등장하지 않는 골프회원권, 부동산, 주식 등의 예물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보석류 또한 가풍과 전통에 부합한 것을 선호한다.

"상류층의 경우 비용보다는 대대로 전해지는 집안의 가풍과 전통에 부합한 보석류를 선호하고 있어요. 예전에는 다이아몬드, 진주, 사파이어, 루비, 에메랄드 등 5종 풀 세트가 인기를 끌었지만 요즘은 다이아몬드 한 가지도 결혼 예물로 주고 받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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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단의 실용성을 추구하는 상류층도 늘어나고 있다. "요즘은 합리성을 내세워 신부 집에서 현금으로 예단을 보내면 신랑 집에서 받은 현금예단의 일부를 친정에 보내는 것이 일종의 절차처럼 여겨지고 있죠. 합리성과 실용성을 들어 현금으로만 예단을 보내는 것이 한동안 인기를 끌고 있는데 상류층에서도 현금예단과 현물예단을 적절히 섞어 준비하는 것이 선호되고 있습니다."

즉 현금 예단의 '편의'에 현물 예단의 '정성'을 더하는 것이다. 현금예단과 함께 현물예단으로 기본적인 예를 갖춘 반상기, 이불, 미술품, 회원권 등을 보내는 추세다. 특히 시부모님이 원하는 베스트 아이템에는 명품백, 모피코트, 실용적인 이불(침대생활을 하시는 분들은 침대용 세트) 등도 꼽힌다. 이밖에 김치 냉장고나 여행패키지 상품, 건강의료도구 및 운동기구, 노후연금적금 등의 예단도 각 집안의 분위기에 따라 조금씩 실용적인 상품들로 채워지고 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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